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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의 비밀: 치실 사용 순서가 효과를 결정한다!

by 일상적 일상 2024. 11. 17.

치아 건강 관리의 핵심, 치실 사용법의 진실

치아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A씨는 평소 양치질을 한 뒤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치아의 불순물을 제거한 후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치석 제거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국외 연구에 따르면, 치실을 양치 전에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치실 사용 순서, 왜 중요할까?

이란 마슈하드의과대학 치과재료센터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치실을 먼저 사용하고 양치질을 할 때 치석 제거와 불소 농도가 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2018년, 마슈하드의과대학 치의학과 파테메 마즈하리 교수팀은 25명의 치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2주 동안 양치 후 치실을 사용하게 하고, 다른 2주 동안은 양치 전에 치실을 사용하게 했습니다. 또한, 각 실험 단계 전에 48시간 동안 이를 닦지 못하게 했습니다.

연구 결과, 치실을 먼저 사용한 후 양치질을 하면 구강 내 치석량이 상당히 감소했고 불소 농도도 더 높았습니다. 마즈하리 교수는 “치실을 먼저 사용하면 치아 사이에 쌓인 박테리아와 치석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이후 양치질로 잔여물이 완전히 제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치실이 필수일까?

치아 건강을 지키려면 양치질과 함께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실을 병행할 경우, 칫솔질만 할 때보다 충치 예방 효과가 약 40%나 증가합니다. 치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여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염 같은 치아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질환이 악화되면 잇몸 혈관을 통해 박테리아가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 시 유의사항

  1. 맞는 치실 선택하기: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경우, 초가 입혀진 굵은 치실이 적합합니다. 반면, 치아 사이가 좁다면 얇은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부드럽게 사용하기: 치실을 너무 세게 밀어 넣으면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위아래로 움직이며 사용하세요. 만약 실 형태의 치실이 어렵다면 손잡이에 걸린 형태의 치실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사용 빈도: 치실은 최소 하루에 한 번, 양치 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성인뿐 아니라 유치가 나기 시작한 30개월 이후의 어린아이도 치실 사용이 가능하며, 어린아이는 보호자가 도와 충치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 사용으로 치아가 벌어질까?

일부 사람들은 치실 사용으로 인해 치아가 벌어질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실 때문에 치아가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치실 사용으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이나 치석이 제거되면서 일시적으로 벌어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사이가 넓어진 경우라면 치실뿐 아니라 치간 칫솔을 병행해 치아와 잇몸을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아 건강은 평생 관리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바른 치실 사용법과 양치 습관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