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이는 늘어나는 차량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에는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소화기 설치가 의무였던 것을 확대 적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 화재, 승차 정원과 상관없이 발생
차량 화재는 승차 정원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엔진 과열, 전기 계통 문제,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며,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21~2023년 차량 화재 통계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 2021년: 3,665건 발생, 20명 사망
- 2022년: 3,831건 발생, 30명 사망
- 2023년: 3,902건 발생, 31명 사망
화재 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차량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급 적용되지 않는 기존 차량, 화재 안전 사각지대
새로 등록되는 차량에는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지만, 기존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운전자들은 여전히 차량 화재 대비에 소홀한 상태입니다.
한 운전자는 “차량에 소화기가 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며, 법 개정만으로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많은 운전자가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을 모르거나 소화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의 중요성
전문가들은 차량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장비라고 강조합니다.
- 채진 교수(목원대 소방안전학부):
“자동차 화재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 안전을 위해 소급 적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 최명기 교수(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차량 화재는 신차와 구형 차량을 가리지 않는다. 정기 차량 검사에서 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차량용 소화기 설치, 모든 차량에 필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줄이기 위해, 기존 차량에도 소화기 설치를 적극 권장해야 합니다.
- 차량 화재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발생하며, 초기 대응 여부가 피해의 규모를 좌우합니다.
- 차량용 소화기는 저렴하고 휴대가 간편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차량용 소화기 선택 및 관리 방법
- 구매 시 확인 사항
- KC 인증: 안전기준을 충족한 제품인지 확인.
- 용량과 사용 방법: 차량에 적합한 크기와 간단한 조작법을 제공하는 제품 선택.
- 설치 위치
- 운전석이나 조수석 하단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
- 고정 장치를 사용해 주행 중에도 안정적으로 보관.
- 정기적인 점검
- 소화기 사용 기한 및 충전 상태 확인.
- 노즐 및 핀의 손상 여부 점검.
안전을 위한 작은 투자, 차량용 소화기
차량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는 가격 부담 없이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장비입니다.
법 개정으로 인해 새 차량에는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지만, 기존 차량 운전자들 또한 스스로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전을 위한 작은 투자로 큰 재앙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차량용 소화기를 확인하고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